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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카운티, 2022~2023년 재산세 동결한다

코로나19로 집값 급등
“일시적 현상” 평가 보류

나소카운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최근 급격히 오른 부동산 가격으로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 조치를 취했다.

나소카운티는 2일 “지난 봄부터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피하기 위해 뉴욕시 등에서 이주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면서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그러나 이렇게 오른 가격으로 부동산 가치 평가를 하면 주민들의 재산세 또한 급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2022~2023년 재산세 산정을 위한 부동산 가치 평가를 1년 동안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소유주들의 재산세는 현재 수준으로 동결된다.

나소카운티 일부 지역은 지난 여름 수 개월 동안에만 주택 가격이 순식간에 10% 이상 오르는 등 역사상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소카운티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다시 부동산 시장이 조정될 것이기 때문에 1년 정도 보류한 뒤에 가치 평가를 해야 부동산 소유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재산세를 산정할 수 있고 또한 재산세 재산정 소송 사태를 피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부동산 가치 평가 보류 조치에는 주택과 함께 상용부동산도 포함됐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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