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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 1.6% 상승…메디케어는 최대 7% 올라

연금 의료 관련 비용 변화

은퇴 계좌 불입 한도액 높여
연금은 월 평균 24달러 상승
파트B 소득별 프리미엄 차이


은퇴를 계획해야 할 50대 한인들이 내년 재정 계획에 기억해야할 몇가지 숫자가 있다. 정부가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해 401(k) 계좌와 개인 은퇴계좌인 IRA의 투자 한도를 소폭 높였다. 동시에 소셜연금의 물가인상분(COLA)도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소폭 상승했다. 은퇴 시니어들과 예비 시니어들이 알아야할 내년 재정관련 수치들을 점검한다.

가장 먼저 비과세(Pretax) 은퇴 계좌에 대한 입금 한도가 소폭 올랐다. 내년부터는 기존의 401(k), 403(b)(기타 스리프트 세이빙스 플랜, 대부분의 457 플랜) 연간 불임금 한도가 기존의 1만9000달러에서 500달러 늘어난 1만9500달러로 인상됐다. 특히 50세 이상의 '은퇴 준비 연령'에게 추가로 불입할 수 있는 한도 6000달러가 500달러 늘어나 6500달러가 됐다. 하지만 IRA 한도인 6000달러는 올해와 같은 6000달러로 유지된다.

<표1 참조>



소폭이지만 소셜연금 수령액도 늘어난다. 사회보장국은 올해 중반 내년인 2020년 소셜연금 인상분을 1.6%로 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인상규모인 2.8%에 비하면 낮은 폭이지만 최근 10여년 동안 평균 인상이 1.4%에 그쳤다는 점에 비하면 무난한 상승폭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오르는 물가와 식료품, 의료비용에 힘겨워하는 시니어들 입장에서는 '간에 기별이 안가는' 인상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올만 하다. 현재 소셜연금의 평균 수령액은 1479달러(커플은 2491달러)이다. 이를 기준으로 내년에 오르게되는 수령액을 확인하면 표2와 같다. <표2 참조>

들어오는 돈은 작게만 느껴지지만 지출은 항상 커보이기 마련이다. 그 중의 하나가 메디케어 비용이다. 파트 B의 프리미엄이 소폭올라 올해 매달 135.50달러 였던 것이 내년에는 144.60달러로 오른다. 파트 B 프리미엄은 소득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표3 참조> 연간 파트 B에 대한 디덕터블도 13달러 올라 198달러가 됐다. 연방 의료당국은 디덕터블의 인상은 대부분 의료 수가 인상을 요구해온 의료업계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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