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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0세 신청자 최대 수령액은 3790달러

소셜연금 연령, 신청 시기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액수

물가인상, 만기 연령 변경으로
특정 연령은 추가 수령 효과도
내년되면 54년생들 100% 수령


매달 받기 시작한 소셜연금. 미국인들이 평균 받는 액수는 보도를 통해서 접하게 되지만 여전히 나와 비슷한 조건과 상황에 처한 동료 시니어들은 얼마나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 동시에 가장 많이 받는 사람들은 어느 나이에 어느 정도 받고 있는지도 관심 대상이다. 소셜시큐리티택스를 최대한 잘 돌려받는 경우와 그 이유를 사회보장국의 발표내용을 통해 확인해본다.

평균 수혜액수도 그렇지만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소셜연금 액수도 매년 오르며 개인의 신청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일단 최대 액수를 현재 몇명이 받고 있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현재 설정된 연금 수혜액 책정 공식으로 보면 내년을 기준으로 만기 은퇴 연령인 66세를 넘어서 4년이나 지난 70세에 신청했다고 가정할 경우 수령액은 3790달러에 달한다.



참고로 사회보장국은 22세를 기준으로 은퇴 전까지 버는 소득의 가장 높은 해 35년을 기준으로 납부된 소셜시큐리티 택스를 바탕해 수혜액수를 책정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사회보장국은 최고 수령액 산정을 조기 신청인 62세와 만기 연령대와 가까운 65세, 66세 그리고 70세로 구분해서 공개한다. <표 참조> 참고로 70세 이후에는 수령 액수가 늘어나지 않는다.

2017년의 최대 액수는 62세를 기준으로 2153달러에서 70세에 3538달러로 1400여 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3년 뒤인 2020년에는 물가 상승분이 감안돼 수치가 2265달러~3790달러로 달라진다. 액수 차이도 8년을 사이에 두고 1500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70세 수령의 경우 2018년 인상 분이 160달러에 달해 다른 해에 비해서 높았다는 점이다.

또한 66세 신청의 경우 2020년에 월 150달러 인상을 보여 주목을 끈다.

이런 불규칙적으로 보이는 인상에 대해 사회보장국은 다음과 같은 배경을 제시한다.

먼저 만기 은퇴 연령이 해를 거듭하면서 상향조정되고 있다. 생일에 따라 다르지만 내년에는 66세(54년생)로 조정되며 이후에도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동시에 35년 동안 다른 연령대에 근거한 소득 바탕(wage base)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다.

사회보장국은 동시에 공식이 적용되는 소득 범위(wage bend)의 차이 탓에 특정 연령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수령액 상승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더 늦게 신청할 수록 많이 받는다는 원칙 이외에도 특정 구간의 연령대에서 숨겨진 수혜액 추가 상승 효과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회보장국은 매우 적은 비율의 수혜자들이 최대 액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 근거는 수혜액 산정에 포함된 35년 동안 매우 높은 소득을 기록했으며, 최대 70세까지 수령을 늦출 수 있는 환경이 큰 몫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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