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요”

‘오마이걸’ 시카고 콘서트…“또 만나요”

대세로 떠오르는 한국의 아이돌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시카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JSJ Entertainment와 함께 첫 미국 투어에 나선 ‘오마이걸’은 지난 20일 시카고 파크 웨스트 공연장(Park West Theater)에서 400여 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1시간15분 가량 공연을 펼쳤다. 효정·미미·유아·승희·지호·비니·아린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오마이걸’은 이날 ‘불꽃놀이’·’Windy Day’·’Closer’·’비밀정원’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다.

2015년 WM Entertainment를 통해 데뷔한 ‘오마이걸’은 시카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카고에 대해 “하늘이 정말 예쁘고 눈이 많이 와서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요”라며 “시카고 피자가 정말 맛있었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바깥 날씨는 추웠지만 팬클럽‘미라클’(Miracle) 회원들과 함께 하며 공연장이 후끈 달아올랐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팬들이 저희보다 더 신나게 즐겨 주셔서 힘찬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며 “더 열심히 해서 꼭 다시 돌아올테니까 그때는 더 넓은 곳에서 더 많은 미라클들과 함께 우리만의 파티처럼 같이 즐겨요”라고 인사했다.

콘서트 관람객 발레리 리(20)씨는 “오마이걸을 직접 보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시카고를 꼭 다시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승(24)씨는 “아이돌 그룹이 시카고에 왔다길래 친구들과 같이 왔는데, 정말 좋은 무대를 보고 팬이 됐다”면서 “앞으로 오마이걸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26일과 27일 캘리포니아 인디오와 산호세에서 공연하는 것을 끝으로 애틀랜타, 시카고, 휴스턴 포함 미국 5개 도시 투어를 마무리한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