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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당신의 선택은…

AJC 설문조사, 90% ‘찬성’ … “주민들도 인식 변화”

올해 조지아 주의회의 주요 입법안 중 하나는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다. 현행 조지아 법에 따르면 안전벨트는 운전자를 포함한 앞 좌석 승객, 그리고 17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만 반드시 착용하도록 규정한다. 전국의 20개 주가 뒷좌석 성인에게는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으며 조지아도 이에 속한다.

이에 조지아주 상원은 일찍이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 법안(SB 160) 상정을 추진했으며, 상원 소위원회도 지난해 말 만장일치로 주의회에 법안을 권고했다. 안전벨트 전 좌석 의무화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애틀랜타 저널(AJC)은 23일 조지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벨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는 차량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를 위해 AJC는 이를 위해 지난 6-15일 조지아대(UGA) 공공 및 국제 문제 스쿨과 함께 연령, 성별, 교육 수준을 고려한 표본 주민 1025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밥 달라스 전 교통안전국 조지아 오피스 디렉터는 “수십년 간 안전벨트에 대한 교육으로 인식이 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입법 관계자들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제프 던컨 부주지사는 “나는 운전을 하는 17살 아들이 있다”면서 “안전벨트에 대한 문제를 확실히 살펴보고 가능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랄스턴 하원의장도 지지를 표명하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랄스턴 의장은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알고 싶다”면서 “우리는 조지아 주민들의 안전한 운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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