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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900명 넘었다

7일 49명 증가, 931명
사망자 1명 늘어 15명

오렌지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일 900명을 넘어섰다.

OC보건국의 이날 집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총 931명이다. 지난 6일의 882명에 비해 확진자가 49명 늘었다.

사망자도 하루 새 1명이 추가돼 누적 수치로 15명을 기록했다.

현재 카운티 내 2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29명이다. 이 가운데 75명은 집중치료실(ICU)에 있다.



6일과 7일 사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이의 수는 818명이며, 누적 검진자 수는 총 1만1307명이다.

검진을 받은 이 중 확진자 비율은 8.23%다.

도시별 확진자 수는 애너하임이 95명으로 이틀 연속 카운티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어 어바인(82명), 뉴포트비치(75명), 헌팅턴비치(67명), 샌타애나(65명) 순이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도시들은 대개 20명~3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부에나파크 30명, 가든그로브 24명, 풀러턴 21명, 사이프리스 22명으로 집계됐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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