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1200달러 체크·실업수당 지급”

민주당 추가 경기부양책
총 2조2000억 달러 규모
주 600불 실업수당 연장

연방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28일 2조2000억 달러 규모로 축소된 추가 경기부양법안(HEROES Act)을 공개했다.

28일 더힐(The hill)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 민주당이 제시한 추가 경기부양법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주·로컬정부 지원에 4360억 달러 ▶학교·보육(차일드 케어) 지원에 2250억 달러 ▶코로나19 검사 등 관련 지원에 750억 달러가 투입된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촉구하던 항공사들에 대한 지원과 민주당이 지지하는 연방 우정국(USPS) 등에 대한 지원도 배정됐다.
많은 미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2차 1200달러 경기부양 체크 지급, 1월까지 6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연장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29일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은 30일에도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지만 올 11월 본 선거 전까지 극적 협상 타결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해당 경기부양안이 가결되더라도 상원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까지 받아내긴 힘들다고 분석한다.



백악관은 주당 6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 액수가 불필요하게 많다는 입장이어서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래리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규모가 맞지 않는다. 2조2000억 달러는 너무 큰 숫자”라며 민주당의 제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