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펠시 전영주 시의원 공식 취임 선서

지난 12일 코펠시청에서 개최
하나님이시여 나를 도우소서”

사상 첫 한국계 코펠 시의원으로 당선된 전영주(John Jun)시의원이 12일 저녁 취임식을 갖고 코펠시 제5지구 시의원으로 공식 취임했다.

‘줌’(Zoom) 영상 미팅을 통해 마련된 이날 취임식에서 전 시의원은 캐런 헌터(Karen Hunt) 코펠 시장 앞에서 “코펠시 5지구 시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능력에 최선을 다해 미국헌법과 텍사스 주법을 보전하고 보호하며 지킬 것을 맹세한다. 하나님이시여 나를 도우소서”라고 취임 선서를 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 및 주민, 시의회 의원 및 시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뤄졌다.

공식 초청 인사, 식전 행사, 축사 등이 없이 진행된 취임식에 앞서 전영주 시의원은 “코펠은 한인사회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으로, 시원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가 당선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 지지해 주신분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을 위해서 고민하고, 코펠시가 앞으로, 앞으로 더 도약하는 길에 앞장서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전영주 시의원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