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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틀랜타에 ‘가전 물류센터’

하츠필드 잭슨 공항 인근 페어번에
생활가전용 55만sqft 규모로 건설

삼성전자가 조지아 페어번에 대형 물류센터를 건설한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는 21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풀턴 카운티 페어번 사우스 크릭 인더스트리얼 파크(1525 Oakley Industrial Blvd)에 생활가전 물류센터를 세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물류센터는 총 180에이커의 부지에 55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지어진다. 페어번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I-85 고속도로를 이용해 10분 거리에 있다.

비즈니스 크로니클지는 앞서 지난 3일 부동산업체 DCT 인더스트리얼 트러스트의 필 호킨스 CEO가 실적발표 회견에서 “잘 알려진 글로벌 생활가전 업체가 애틀랜타를 물류 거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는 삼성전자의 애틀랜타 진출을 시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삼성전자가) 대선 직후부터 지난달 말까지 애틀랜타 물류센터 부지를 물색해왔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측도 지난 20일 “오스틴 텍사스를 중심으로 미국내 투자를 지속해왔다”면서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해 신규투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틀랜타는 남동부의 대표적인 물류 허브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애틀랜타에 거점을 둔 UPS가 4억달러 규모의 새 물류센터를 세우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의약품 생산업체인 아메리소스 버진 코퍼레이션이 뷰포드 시에 3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하이테크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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