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교수되려면 “이렇게 해야”

재미과기협 조지아지부
13일 ‘멘토링’ 행사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조지아지부는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이벤트를 개최한다.

‘학계로의 진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조지아주 대학생, 대학원생, 그리고 포스트 닥터 과정 등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조지아텍 웨스트 빌리지 앙상블 룸 3층에서 열린다.

멘토링에는 장승순 조지아텍 교수(재료공학)를 비롯 7명의 교수들이 패널로 참석, 미국 대학 교수의 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경험담을 중심으로 준비과정을 소개한다.

조지아지부 관계자는 “미국에서 교편을 잡는다는 것이 과거와 비교해 환경이나인프라 측면에서 많이 개선됐으나 여전히 정보나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면서 “다른 소수계 그룹처럼 이런 환경들을 더욱 개선시켜나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멘토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지아텍 등의 한인 대학 교수들이 실제 경험담과 함께 교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주제들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