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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치력 신장, 이제부터 시작이다”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22 15:04

데이빗 김 후보 자원봉사자 20명
난상 토론 끝 정치참여 백서 제작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한 선거였다.”

조지아주 7지구 연방하원 민주당 경선에서 한인 후보 데이빗 김이 아쉽게 패배한 뒤, 김 후보 후원모임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선거 결과를 평가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백서를 제작했다. 백서 제작을 위해 한인 자원봉사자 20명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모바일과 오프라인 상에서 난상토론을 벌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데이빗 김 후보가 석패한 이번 선거에 대해 “한인 후보의 출마를 통해 역량을 알리고 도전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1000여명의 선거용 SNS공간이 만들어지고,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와 투표 참여율이 증가했다”며 한인사회의 결집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정치참여 의식을 함양하고 더욱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반성의 계기가 됐다”고도 언급했다.

백서는 구체적으로 ▶연령별 유권자층에 따른 다양한 투표방식이 필요하고 ▶다양한 선거구의 선거와 정책, 정당, 인물 등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며 ▶타인종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균형잡힌 선거운동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밖에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SNS 공간에서의 선거운동 지침, 그리고 후보자 친인척의 선거 개입에 대한 주의 등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백서는 애틀랜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후보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하며 ▶정치신인 발굴, 현역 정치인 지원 ▶한인사회에 우호적인 정치인 후원과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서는 마지막으로 “정치 참여를 투표로만 제한하지 말로, 평소 주변의 필요와 정보와 관심사를 나누고, 민원을 제기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의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현안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한인들의 정치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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