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식 먹거리’ 미국 사회에 알린다

한인외식업협, ‘영문 맛지도’ 배포

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회장 이근수)가 애틀랜타의 한식 먹거리 정보를 영어로 수록한 영문 맛지도를 주요 관공서와 관광명소, 호텔 등에 배포한다.

외식업협회는 25일 오전 둘루스 허니피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남부 지역 한국식당과 유통마트 등 200여 곳의 정보를 담은 영문 맛지도 책자가 이달 중 미국에 도착, 11월부터 4개월에 걸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맛지도는 모두 1만 부를 제작했다. 샘플로 미리 받은 2000부는 최근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과 ‘코리안 컬리너리 이브닝’ 행사장 등에서 시범 배포했다.

곧 한국에서 도착할 8000부의 책자는 CNN과 하츠필드-잭슨공항을 비롯해 관광청 인포센터, 웨스틴호텔 등의 진열대에 비치될 예정이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 후원으로 제작되는 맛지도 책자는 그린색 바탕에 비빔밥과 된장국, 삼계탕 등 맛깔스러운 빛깔의 음식 도안을 곁들여 손으로 짚고 휴대하기 간편한 크기로 완성했다.

이근수 회장은 “같은 정보를 게재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국 사회에 한국 음식을 적극 알림으로써 한인 요식업계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려는 취지에서 맛지도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앤디 김 상임 수석부회장은 “한식의 풍성함을 단발성으로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류사회가 원하면 언제든지 먹을 수도, 살 수도 있음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한식당뿐만 아니라 미국 레스토랑에도 한식이 메뉴로 등장하도록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내달 6-9일 서울의 한식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인외식업협회는 전 세계 27개 협의회가 있으며, 미주에 7개가 있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