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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CNN 본사 겨냥한 ‘폭발물 소포’

경찰, 애틀랜타 우체국서 수거


애틀랜타에 있는 CNN 본사를 겨냥한 수상한 소포가 발견됐다.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CNN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이 담긴 소포가 발견된 것은 지난 일주일 새 3건에 달한다.

29일 CNN 제프 주커 사장은 성명을 통해 “CNN을 수신자로 한 수상한 소포가 애틀랜타 우체국에서 발견, 수거됐다”고 밝혔다. 그는 “애틀랜타의 CNN본사에 위험은 없었다”면서 “본사를 비롯해, 각 지역의 지국으로 전달되는 우편물들에 대한 검사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CNN으로 배달되던 소포에 담긴 폭발물은 지난 주말 반 트럼프 진영에 보냈던 소포의 내용물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CNN 뉴욕 지사가 있는 뉴욕 맨해튼의 타임워터센터에 폭발물 소포가 배달, 건물내 직원들이 5시간 반동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소포의 수신인은 전 CIA 국장으로 현재 NBC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존 브레넌이었다.



또 다른 소포는 지난 26일 타임 워너 센터에서 6블록 떨어진 우체국에서 발견됐다. 이 소포의 수신인은 오바마 대통령 집권 당시 국가정보국장(DNI)을 역임한 제임스 클래퍼였다. 클래퍼 전 국장은 CNN에 평론가로 자주 출연한 바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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