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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남 전 한인회장 별세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한인회장 역임
평소 칼럼으로 한인사회 깊은 애정 나타내

장의 일정 Update

[부고] 이승남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승남(사진)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8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이민 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고, 1996년 하계 올림픽 당시 제22대 한인회장을 지냈다.



입관예배는 2일(금) 저녁 6시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장으로 교회 본당(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에서 열리며, 발인예배는 3일(토) 낮 12시 리장의사(4067 Industrial Park Dr. Norcross GA 30071), 하관예배는 오후 3시 메모리얼 파크 장례식장(2000 Cobb Pkwy SE Marietta GA 30060)에서 열린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승주 여사와 1녀(이지영) 1남(이명학)이 있다.

▶연락: 이승주 여사 404-384-0412, 김윤철 404-64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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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남(사진)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이날 오후 5시26분 디캡 메디컬센터에서 지병인 뇌졸중으로 타계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8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이민 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애틀랜타에 40년간 살면서 하계 올림픽이 열린 1996년에 제22대 한인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 발전의 산증인으로 불려졌다.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전국 위원과 애틀랜타 한인 이민사 편찬위원장을 맡아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아틀란타 한인교회 역사편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또 다년간 중앙일보에 한인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칼럼을 게재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반드시 병을 딛고 일어서겠다. 다시 중앙일보에 칼럼을 쓰며 한인사회 발전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수 편의 글을 준비해왔다.

부인 이승주 여사는 “토요일에 입관 예배를 할 예정”이라며 “리장의사 측과 협의해 결정되는대로 한인사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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