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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오르고, 마라톤 달리고…

새해 맞은 애틀랜타 한인들 풍경
밀알 장애인들 스톤마운틴 올라
마라톤 동호회 바카스는 달리기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와 밀알선교단 회원들이 스톤마운틴 등반을 마친 뒤 한자리에 모였다.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와 밀알선교단 회원들이 스톤마운틴 등반을 마친 뒤 한자리에 모였다.

바카스 클럽 회원들이 1일 조지 피어스 공원에서 마라톤을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바카스 클럽 회원들이 1일 조지 피어스 공원에서 마라톤을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체육회, 산악회 등 여러 단체 회원들이 1일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한자리에 모여 새해 아침을 맞았다.

체육회, 산악회 등 여러 단체 회원들이 1일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한자리에 모여 새해 아침을 맞았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애틀랜타 한인들이 다채로운 새해 맞이 이벤트를 전개했다.

지난해 창립한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와 아틀란타 밀알선교단은 1일 새벽 스톤마운틴 등반으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등반은 40여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그리고 기독실업인회(CBMC) 스와니지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이른 새벽에 내린 비로 다소 미끄러운 등반길에도 정상까지 등반에 성공했다. 등반 후에는 체육회 후원으로 밀알선교단에서 모여 떡국을 먹으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들과 다소 어려운 걸음이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도우면서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 산행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여러 한인단체들도 스톤마운틴 정상에 올랐다. 조지아한인산악회(회장 송규형),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요한), 그리고 해피러너스 마라톤클럽(회장 김봉수) 등 회원들과 가족들은 스톤마운틴 정상에 올랐다. 권요한 체육회장은 “밤새 비가 내렸지만, 정상에 올랐을 때 밝은 해를 볼 수 있었다. 새해를 기쁜 마음으로 맞았다”고 말했다. 또 매년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은 “올해 모든 한인 동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한인 최초로 6개월간 동부 애팔래치안산맥 종주에 성공한 산악인 이운선씨 집에 모여 떡국을 나누기도 했다.

달리기로 새해를 맞이한 단체도 있다. 마라톤 클럽 바카스(회장 이종량) 동호회원들은 지난 1일 새벽 스와니에 있는 조지 피어스 파크에 모였다. 회원들은 약 2시간 동안 달리기를 마친 후 떡국을 먹으면서 친목을 다지는 등 저마다 의미있는 행사로 2019년 새해를 시작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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