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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길 칼럼] 죄인들과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애처럽게 보이면서 너무 큰 은혜에 감격할 수 밖에 없다. 전지 전능 전선하신 하느님께서 아무 것도 아쉬울 것 없으신 절대적인 초월자인 분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인간으로 오셨고 인간을 위해 죄인이 되시어 십자가 위해서 희생제물이 되셨으며 아직도 인간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분이시다. 따라서 하느님께서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베푸시는 자비와 사랑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구세주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복음이 누구나 받아들이 수 있도록 쉬운 길을 여시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낙원을 선물로 주셨으나 아담과 하와가 원죄를 저질러서 낙원에서 쫓겨나고 인간의 고난과 고통이 시작됐다. 인간의 불행한 처지를 하느님께서는 외면하지 않으시고 구세주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의 모든 죄를 십자가 위에서 다 값으시고 천국에 낙원을 새롭게 회복시키셨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천국에서 인간들과 함께 영원히 같이 지내시기를 원하신다.

하느님의 창조사업과 구원사업 사이에서 인간들이 하느님께 얼마나 많이 반역을 했던 것이 하느님과 하느님 백성들의 관계의 역사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하느님께서 노아시대에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셨고 하느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오랫동안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끄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고 예언자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박해를 하였다. 모세로 하여금 십계명을 주어 인간이 반드시 해야 할 인생의 지침서를 주셨다. 율법이 인간에게 짐이 된 이유는 하느님께 순종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 율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아담과 하와 시대부터 인간의 불순종을 예수님께서 목숨을 바치시며 까지 하느님 아버지께 순종을 하셨기에 인간이 겪어야 할 멸망 대신 생명을 회복시켜주셨다. 이렇듯 인간의 불순종까지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시고 순종하심으로 인간의 구원의 길을 여셨다.

예수님께서 구세주로 오셨는지 2쳔 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구원의 길이 열렸지만 인간들은 여전히 자기 뜻을 따르므로 구세주를 거부하고 있다. 물질과 비 그리스도교 등 온갖 우상에 빠져있어서 혼란 속에서 살면서도 앞으로 죽음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는 관심이 없다. 잘못된 진리에 빠져 인간적이고 철학적이고 문화적이고 쾌락적인 것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인생의 최대의 행복이 인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착각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거의 모든 전세계로 전파되었지만 암흑의 세력들에 의해서 사람들이 방황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것을 절대로 포기하실 줄 모르신다. 바로 예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러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을 아직도 미루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시대의 징표를 알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세상 마지막이 언제이냐고 물었을 때, “민족과 민족이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발생할 것이다.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런운 것이 거룩한 곳에 서 있고 큰 환란이 닥칠 것이다. 그 환란이 지난 뒤 해는 어두어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이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마태오 24:1-31)라고 말씀하셨다. 대부분 모든 일들이 이미 일어났기에 예수님께서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루 하루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라 하신다. 죄인인 인간들이 언제나 구원의 길을 갈 수 있고 언제나 살아계신 하느님을 체험할 수도록 그 길이 항상 열려 있다.

새해 또한 예수님께서는 기다리실 것이며 보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천국의 희망을 갖기를 바라신다. 예수님께서 좀 더 기회를 주시고 기다리시는 것이 하느님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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