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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 연결망, 정치력 신장 밑거름”

마르타 선거 한인 정치력 극대화 계기 K-파워 회의

22일 스와니에서 열린 K파워 선거지원단 전략회의에서 맥 박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22일 스와니에서 열린 K파워 선거지원단 전략회의에서 맥 박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늦게 출발했지만, 주류사회에서 가장 주시하는 단체로서, 이번을 첫 시험무대 또는 데뷔전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애틀랜타 한인의 정치참여를 독려, 강화하기 위한 ‘코리안아메리칸 파워 소셜 네트워크’(KAPSN·이하 ‘K파워’)가 세부 연결망을 갖추고 조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K파워는 22일 저녁 7시 스와니 철든놈에서 선거지원단(단장 김성갑) 팀별 전략 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귀넷 카운티 전철(MARTA) 노선 연장과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율 인상 찬반투표가 지난해부터 본격 실험해온 한인의 정치력을 극대화할 중대한 계기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팀별 관리단체를 배분하고 이들을 연결할 지원전략을 수립했다.



지원단은 청년지원팀과 장년지원팀, 여성지원팀, 실버지원팀 등으로 나뉜다. 청년팀은 여성실업인협회와 한미장학재단, 한글학교, 조지아텍, 한국 문화원 등을, 장년지원팀은 골프협회와 식품협회, 주류협회, 뷰티협회, 산악회와 체육단체 등의 세를 모으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선거지원단의 맥(Mac) 박 사무처장은 “팀별로 소속된 협회에 전화나 이메일, SNS 등을 통해 협조를 구하고 그 단체 카톡방에 의견을 전달하면 선거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지원단 회의에 참석한 이종원 K파워 부위원장은 “한인이 유권자로서 권리를 잃지 않으려면 조기투표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인의 정치력과 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팀별 전략 회의를 독려했다. 한 참석자도 “촘촘한 그물 연결망을 조직하고 잘 활용하면 정치력 신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탰다.

K파워는 지난해 6월 한인 후보 지지자 모임으로 결성돼 카카오톡 단체방을 중심으로 투표 독려 및 지원 활동을 벌여오다 12월 KAPSN로 정식 출범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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