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총장기 전미 태권대회 ‘성황’
25-26일 마이애미에서 개최
동문·선수 등 1000여명 참가
전미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동문회(회장 심재천)가 지난 25-26일 양일간 마이애미 힐튼호텔과 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전미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주 전역에 파견된 용인대 동문 지도자 70여 명과 선수 1000여 명, 국제심판 3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25일 시범 경연 예선을 시작으로 26일 결선과 품새, 겨루기, 격파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한인을 비롯한 각국의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개막식에선 유성민 대회장의 환영사와 심재천 동문회장의 축사에 이어 박선경 용인대학교 총장이 축사했다.
박 총장은 “태권도의 미국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용인대 동문의 활약에 감사하다”며 본교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미국유도회 회장을 지낸 김위생 3대 학장과 LA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황정오 총동문회장 등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됐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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