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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 독립운동사, 건국 100주년 알렸다

총영사관 국경일 기념 리셉션
항일운동 다룬 ‘암살’도 호응

5월 31일 애틀랜타총영사관이 리알토예술센터에서 주최한 국경일 리셉션에서 김영준 총영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5월 31일 애틀랜타총영사관이 리알토예술센터에서 주최한 국경일 리셉션에서 김영준 총영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5월 31일 다운타운 소재 리알토예술센터에서 개최한 국경일 리셉션이 조지아 정·재계와 한인사회 인사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한인 커뮤니티와 조지아 주요 인사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수의 주정부 관계자들과 주의원, 각국 외교관들은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어울려 한식을 즐기고 독립운동 관련 전시물을 보며 한국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총영사관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참석을 기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서실장이 대신 참석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영준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3.1운동의 세계사적 의미와 임시정부의 역할에 대해 “한국인들의 자유와 자립을 향한 민족정신을 분출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흑인 민권운동의 중심지인 이곳 애틀랜타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추구한 정신과 3.1운동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독립을 쟁취한 한반도에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재외 동포들과 국제사회가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 조지아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2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리셉션 후에는 2층 극장에서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소재로 삼은 영화 ‘암살’이 상영됐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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