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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틀랜타에 진출할 수도

직원 1000-5000명 일할
업무센터 후보지 물색

구글이 애틀랜타에 최대 직원 5000여명 규모의 업무센터(Operation Center)를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카고지역의 경제전문지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는 최근 “구글이 운영, 개발,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시카고 지사 설립을 위해 시카고시 관계자들과의 협의가 진전된 상태”라고 익명의 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구글이 시카고 외에도 애틀랜타, 보스턴, 댈러스 지역정부와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글이 검토하고 있는 업무센터는 1000-5000명 직원을 필요로 하는 대형 시설이다. 다수의 IT기업들처럼 구글도 서부 외 지역에서 제2의 본사 역할을 할 곳을 찾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현재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50억달러 규모의 제2본사를 설립할 도시를 물색 중이다. 애플도 캘리포니아 외 지역에 대형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컨설팅업체 ‘마켓 스트리트 서비스’의 맥 홀러데이 대표는 애틀랜타비즈니스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생활비가 터무니 없이 비싼 서부 지역으로 이사가기를 원치 않는 인재들을 고용하고,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의 업무 분할을 고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빅 10’ 대학들이 집중되어있는 중부 지역과 조지아텍이 위치한 애틀랜타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구글측은 “애틀랜타 사무실 설립에 대해 현재로서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고, 조지아 경제개발국도 코멘트를 거부했다.

현재 구글은 미드타운에 마케팅 사무실을 운영중이며, 라이소니아 스프링스에 200만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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