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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스빌 개발 ‘훈풍’, 부동산 시장도 '활기'

평균 판매가 18만 8천달러... 전년비 8.1%올라
한국타이어, LG전자 등 한국 기업 유입도 영향
부동산 관계자 “개발 잇따라, 렌트시장도 활기”


한국타이어, LG전자 등 잇딴 한국기업 유입으로 클락스빌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클락스빌 지역 언론인 리프 크로니클지에 따르면 대기업들의 잇따라 클락스빌-몽고메리 카운티에 자리를 잡으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물론, 주택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매디슨 스트릿과 마틴루터킹 주니어 파크웨이 코너 인근에는 1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인도어 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인 ‘더 시티 포럼’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아케이드, 볼링, 미니 골프 등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대형 그로서리 퍼블릭스도 클락스빌에 3호점을 연다. 퍼블릭스는 24인터스테이스 11번 출구 인근 920스테이트 하이웨이 76 선상 샌고 스퀘어 쇼핑센터내 4만 7260sqft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용 부동산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주택가격도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월 중 클락스빌 지역에서만 433건의 주택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1년전 376건과 57건이 늘어난 수치다. 4개월 누적으로 주택판매 건수는 1508건을 기록, 전년대비 192건이 늘었다.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주택가격도 오름세다. 이 지역의 4월 평균 주택판매가는 18만 7933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 오른 17만 3751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잇딴 기업들의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클락스빌에는 한국타이어 공장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LG전자 공장이 건설 중이다. LG전자의 경우 향후 2억 5000만달러를 투자해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만 해도 한국타이어 자회사인 아트라스 BX가 투자를 결정했다.

클락스빌 지역에서 활동하는 리맥스 노스스타의 김크랜델 대표는 “기업들의 유입도 영향이 있지만, 기존 군부대를 중심으로 한 렌트시장이 무척 활발하게 돌아간다”며 “주택단지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좋은 매물이 나오기만 하면 팔리는 셀러스마켓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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