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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지금 ‘제2의 건설시대’

다운타운·미드타운·외곽 곳곳서
상가·사옥·데이터센터 등 봇물
수년 내 도시환경 크게 변할 듯


벅헤드와 미드타운 등 애틀랜타 주요 지역에서 건설붐이 일고 있다.

19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다운타운, 미드타운은 물론 외곽 지역까지 건설공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우선 벅헤드에서는 대형 몰 그룹인 사이몬 프로퍼티 그룹이 지난 18일부터 고급 쇼핑몰인 ‘핍스플라자’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총 2억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럭셔리 호텔과 식당, 13층 높이의 빌딩, 라이프타임 피트니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다운타운에서는 조지아 법조단지 공사와 조지아주립대의 컨벤션센터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풀턴 스트릿과 캐피털 애비뉴 교차선상에 들어설 컨벤션센터는 20만 스퀘어피트(sqft)에 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된다.

아울러 피드몬트 애틀랜타 병원과 브룩헤이븐 시의 칠드런스 헬스케어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도 외래 서비스센터 확장을 위한 공사를 준비 중이다.



도심 뿐 아니라 외곽 지역에서도 개발이 활발하다. 커슨스 프로퍼티스는 알파레타의 명소 아발론 오피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디케이터 히스토릭 스퀘어내 복합상가 건설도 진행 중이다.

기업들의 데이터센터나 북미본사 건물 건설도 적지 않다. 코빙톤 지역에서는 페이스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스탠톤 스프링스내 416에이커 규모로 2020년 1차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차에 걸쳐 진행될 공사에는 총 420억달러가 투자되며, 1500명으 인력도 소요된다.

아울러 캅카운티 선트러스트 파크 인근에는 세계 최대 엘리베이터 설비업체인 티센트루프 엘리베이터 미국 본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지아 아쿠아리움 확장과 조지아텍 도서관 리모델링 등 곳곳에서 건설 공사가 벌어지고 있어 향후 애틀랜타와 외곽 지역의 도시 모습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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