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도우크릭고 교장, ‘전국 올해의 교장’ 후보

노크로스 소재 미도우크릭 고등학교의 토미 웰치(사진) 교장이 ‘2018 전국 올해의 교장’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전국중고등학교장협회(NASSP)는 웰치 교장이 일리노이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올해의 교장’에 선발된 이들과 더불어 ‘전국 올해의 교장’ 후보에 올랐다고 3일 발표했다. 최종 선발자는 9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2017 NASSP 교장 인스티튜트’ 행사에서 발표된다.

웰치 교장은 교내에 5개의 ‘학부’를 설립하는 등 파격적인 혁신을 시도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ASSP는 웰치 교장이 “조지아에서 가장 크고 성취도가 낮은 학교 중 한곳이었던 미도우크릭의 졸업률을 6년만에 47%에서 73%까지 끌어올렸다”며 그의 업적을 소개했다.

웰치 교장은 조지아 최초로 교내 은행을 설립해 학생들이 이용하게 했고, 조지아텍과 손잡고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해 공학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원하는 물건들을 만들어볼 수 있게 했다.

조현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