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 캅에 신캠퍼스 건설 추진
주 대학당국에 6300만불 펀드 요청
마리에타 록헤드마틴 소유 32에이커
7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텍은 조지아주 대학 시스템 측에 6300만달러 규모의 채권발행(Lease-revenue Bond Package)을 요청했다. 이는 마리에타 지역에 있는 32에이커 규모의 부지매입 및 재개발을 위한 것이다. 조지아텍은 지난해 6월부터 신캠퍼스 부지 매입을 추진해왔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부지에는 75만5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오피스와 창고 등 4개 빌딩이 들어서있다. 이 부지는 록헤드 마틴 소유로, 2013년까지 F-22 랩터 전투기 제조를 위해 사용되어 왔다.
조지아텍은 신캠퍼스 조성을 통해 향후 국토안보 등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산학연구와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미 도빈스 공군기지 인근에 항공 및 일렉트로마그네틱 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두고 있다. 조지아주 대학 시스템은 8일 대학평의회를 열고 이번 안을 논의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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