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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학부모들, 학교 성교육방법 업그레이드 요구

성관계 합의-거부 의사표명 교육 결여 문제제기

귀넷 카운티 학부모들이 현재 초중고등 공립학교에서 진행중인 성교육의 내용이 시대착오적으로 뒤떨어진 것이라며 업그레이드해줄 것으로 요구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21일 학부형 대표들과의 대화 미팅에서 당일 회의 의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학교의 기존 성교육 프로그램이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애틀랜타 로컬 WSB-TV방송이 22일 보도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대표들은 현행 학교 성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합의에 의한 성관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의 이같은 지적은 최근 미국 사회 전체적으로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학생들에게 학교에서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상대방의 성적행위 동의 여부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교육이 빠져 있어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는 지적이다.

학부모 대표들은 “많은 자녀들로부터 어떤 상황과 어떤 대화를 할 때 합의되는 성관계인지, 또 어떤 상황에서 피임기구를 사용해야 하는지 등 오해로 인한 불상사를 피할 수 있는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성교육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다”며 현실을 반영한 실제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귀넷 교육청은 기존 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업그레이드나 변경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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