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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반이민법 저지 시작

민주당 의원들, HB87 폐지법안 추진


조지아 주 민주당 의원들이 주의 반이민법(HB87) 폐지하는 법안을 상정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지역일간지 애틀랜타 저널(AJC)에 다르면 린모어 제임스(민주당·몬테주마) 상원의원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번주 중 반이민법 폐지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 경찰이 체류신분을 조사할수 있도록 규정한 HB87로 인해 조지아 농업계가 688억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그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법안에는 한인타운인 둘루스 지역구 의원인 페드로 마린 상원의원도 동참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의회 과반수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인해 법안 폐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미 지난해 4월 의회에서 HB87을 통과시키면서 반이민법에 지지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HB87을 입안한 맷 램지 상원의원은 "의회내 민주당 의원들은 주민들이 매년 불법 체류자들 때문에 20억 이상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간과하는 것 같다"면서 "총력을 다해 새 법안이 입법화 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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