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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늘 14승 고지 도전

애틀랜타 원정경기 선발등판
베테랑 투수 산타나와 대결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이 올시즌 14승 고지 등정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11일 투수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발표하면서 류현진이 13일 오늘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우완투수 케빈 코레이아가 10일 데뷔전을 치름으로써 선발투수들의 등판이 하루 밀렸다”며 “류현진은 12일에서 하루 늦춰진 13일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팅리 감독은 이어 “여름철에 지쳐있는 모두 선발 투수진에 제한적이지만 의미 있는 휴식을 안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5일 휴식후 최상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해 자신이 이룩한 14승을 이번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류현진은 빅리그 경험 2년동안 5일 휴식 후 등판서 11승2패(방어율 2.79)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 등판이 밀리면서 브레이브스 맞상대 선발 투수도 변경됐다. 처음에는 비교적 경력이 일천한 마이크 마이너(36승31패)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늦춰짐으로써 메이저리그 116승(96패)에 빛나는 베테랑 투수 어빈 산타나와 만나게 됐다. 한때 LA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산타나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등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산타나의 올시즌 성적은 11승6패에 평균자책점3.69로 특히 11승은 현재 애틀랜타 마운드이 최다승 기록이다. 물론 개관적인 기록에서는 류현진은 13승5패에 평균자책점 3.21로 앞서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기록인 14승을 넘어서는 성적을 바라고 있다. 현재 13승을 거둔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그룹을 형성중인 팀메이트 클레이튼 커쇼-자니 쿠에토(신시내티)-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윌리 페랄타(밀워키·이상 14승)에 이어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등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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