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매킬로이·나상욱 애틀랜타 온다

애틀랜타 페덱스컵 출전 확정
3차전 BMW에서 빌리 호셸 우승





주말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2014투어챔피언십’의 출전자가 가려졌다.
7일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의 체리힐스 컨트리클럽(파70·73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빌리 호셸(미국·사진)이 우승했다. 호셸은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2위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다.
대회 최종 4라운드. 전날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던 호셸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인 끝에 최종합계 14언더파로 부바 왓슨(미국·12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144만달러(약 14억7600만원).
2010년부터 PGA 투어에서 뛴 호셸은 이로써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1년4개월여만에 대박 샷을 터트렸다. 최종일 3타 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호셸은 전반 9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2위권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9홀에서는 한 타도 줄이지 못했지만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


10번홀(파4)에서의 22피트(약 6.7m) 파 퍼트가 호셸에게는 천금같은 행운의 퍼트가 됐다. 호셸은 이 홀에서 파 퍼트를 놓쳤다면 그 이후 경기 흐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린 중앙에서 9시 방향으로 시도한 파 퍼트가 그대로 홀로 떨어지면서 나머지 홀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호셸은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컷 탈락하면서 랭킹이 82위로 내려앉았으나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0위까지 상승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16번 홀까지 12언더파로 추격전을 펼쳤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은 17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하는 바람에 공동 4위에 만족했다.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서는 재미교포 케빈 나(31·한국명 나상욱·타이틀리스트·3오버파 공동 46위)가 페덱스컵 랭킹 24위로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최경주는 아쉽게 최종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중앙일보는 애틀랜타 한인들을 위해 2014투어챔피언십 티켓을 판매중이다. 정가는 63.13달러이지만 한인들을 위해 절반가격은 30달러에 판매하며, 경기 기간중 어느때나 사용할수 있다. 판매처 : 핫딜(hotdeal.koreadaily.com) 중앙문화센터(2400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문의 : 770-242-0099(ext 2)



최창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