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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구' 김광현, 브레이브스 올까

메이저리그 도전 공식화

한국의 특급 투수 김광현(26, SK)이 메리저리그(MLB)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김광현이 브레이브스에 입단할 경우 봉중근 이후 터너필드 마운드에 서는 두번째 한국 선수다.

김광현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그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차지했다”며 “많은 관심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김광현은 빠른 직구와 수준급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좌완투수로 4, 5선발투수 가능성을 보고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 내에서도 이 정도의 기량을 갖춘 좌완투수는 찾기 어렵다는 평이다. 2년 연속 호투를 펼치면서 한국야구의 위상을 높인 류현진의 활약도 김광현에게는 호재다.

이날 포스팅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메이저리그 팀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비롯해 시애틀 매리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광현 역시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가겠다고 공언, 적극적으로 입찰에 나서는 팀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레이브스는 올해 플레이오프에 탈락하면서 프랭크 렌 단장을 경질하고 존 하트 임시단장을 임명, 선수단을 재정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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