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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가격 전년비 5.3% 올라

7월 케이스실러 주택지수 발표
집값, 버블 이전수준 회복 못해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전국 20개 도시 주택가격 추세를 보여주는 S&P/케이스실러 조사에서 애틀랜타 주택가격지수는 7월 전년 동월대비 5.3%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0.4% 올랐다. 다만 계절적 조정을 감안할 때 판매가는 0.3% 떨어졌다.

지역별로 포틀랜드의 7월 주택가격지수는 작년 대비 12.4% 상승했고, 시애틀이 11.2%, 그리고 덴버가 9.4% 상승하면서 뒤를 이었다. 전국의 7월 주택가격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반면 뉴욕과 워싱턴DC는 2% 미만으로 상승폭이 가장 적은 지역이었다.

지수 분석결과 애틀랜타 주택가격은 3~4년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주택버블 이전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지역의 가격 회복세가 더디게 이뤄지고 있으며 시장에 나온 고가주택 매물은 풍성한 반면 20~40만달러대 주택들은 시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판매가 이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안정적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완만한 주택가격 상승곡선이 올 상반기 주택시장의 안정세를 재확인해주고 있다”면서 “노동시장 개선과 저금리 등이 잠재 주택구매자들에게 계속해서 이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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