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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는 줄어도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1/18 15:16

10월 주택판매 4105채…전월비 15.4%↓
중간가격 23만달러…전년비 6.5% 상승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의 10월 주택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8일 애틀랜타 부동산중개인협회가 발표한 10월 주택판매 동향에 따르면 귀넷 등 13개 주요 카운티의 10월 주택판매는 전월보다 15.4% 감소한 4105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귀넷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837채가 판매됐다. 풀턴 카운티는 749채, 캅 716채, 그리고 디캡은 580채가 판매됐다.

판매 감소와는 달리 주택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10월 메트로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23만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기간 보다 6.5% 인상됐다. 존스크릭 등이 있는 풀턴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이 32만 5000달러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고, 캅 카운티가 23만달러, 디캡 카운티 22만 5000달러, 그리고 귀넷 카운티가 21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귀넷 카운티의 주택판매가 많은 것은 인근 카운티와 비교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재고는 9월 대비 1.8% 줄어든 1만 5830채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수치다.

애틀랜타 부동산중개인협회의 레인 맥코먹 대표는 “메트로 지역의 주택 재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셀러스 마켓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 판매가 줄어드는데도 가격이 오르는 것은 그만큼 주택구입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셀러들이 가격 오름세를 경험하면서 판매가격을 올리고 있어, 바이어들이 적정 가격의 주택을 찾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 집이 없어 구입하지 못하는 바이어들이 수두룩 하다”며 “셀러 입장에서 가격을 낮추려고 하지 않기 때문인데 적정 가격에 집을 내놓기만 하면 금새 집이 팔린다”고 전했다.

대선 이후 시장 흐름이 변화하고 있는 것도 매매가 줄어드는 원인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고, 금리인상 가능성도 크게 높아졌다. 또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서 재융자 절차를 중단하거나 당분간 매매를 보류하고 시장의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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