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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빌 ‘어셈블리’ 착공만 남았다

예산안 만장일치 통과 … 올 상반기 착공될 예정

도라빌 옛 GM공장터에 계획된 대형 주상복합 ‘어셈블리’가 지금까지 착공을 가로막았던 마지막 장애물을 뛰어넘고 올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이사회는 24일 정기회의에서 ‘어셈블리’ 프로젝트와 고속도로로, MARTA 도라빌 역을 잇는 도로 및 유틸리티, 주차장 등의 제반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165에이커 넓이의 땅을 소유한 부동산 개발업체 ‘인테그럴’의 에릭 피크니 대표는 “드디어 마지막 장애물을 넘었다”며 “지역사회에 이 땅에 계획해온 꿈을 실현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1억8000만달러는 어셈블리가 처음 요구했던 2억4700만달러에는 훨씬 못미치는 금액이다. 도라빌시와 디캡 카운티 정부는 공금 출원을 허용했지만, 디캡 카운티 교육청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기관이 아니다”며 끝까지 거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억8000만달러도 ‘어셈블리’에 비즈니스를 끌어 모으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카운티측 판단이다.

교육청의 반대로 한때 좌초 위기를 겪었던 ‘어셈블리’ 공사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주변 상권도 술렁이고 있다.

부지 바로 옆 H마트가 입점해있는 ‘피치트리 파빌리언’ 몰은 이달 초 중국인 투자자에게 팔리고 적극적인 입주자 모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새 소유주는 이 몰을 ‘제2의 차이나타운’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도라빌시도 뷰포드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시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5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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