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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큼 바이크 타기 좋은 곳 없어요”

박재현 기자
박재현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15 14:43

코리안 모터사이클 클럽(KMCG)
회원들 오토바이 라이딩 만끽
20년전 출범…작년 활동 재개

지난 5월 머틀 비치 바이크 위크에 참석한 15명의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지난 5월 머틀 비치 바이크 위크에 참석한 15명의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오토바이, 미국에서는 위험하지 않아요. 함께 뭉쳐서 탄다면 더 안전합니다.”

‘코리안 모터사이클 클럽 조지아(Korean Motorcycle Club Georgia)’의 최주환 부회장은 미국에서 만큼은 오토바이 타기를 ‘강추’하고 싶어한다. 오토바이 타기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 한 대를 구입하면 과부 한 명이 또 생겨난다’는 말을 흔히 떠올리지만 미국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미국은 사람 중심의 사회이기 때문에 사람 또는 오토바이가 지나가면 차량들이 비켜가거나 멈춘다”고 설명했다. 또 “클럽 회원들이 그룹을 지어 같은 속도로 안정적인 미국의 도로 위를 달린다면 위험할 리 없다”며 “특히 남자라면 인생에 한 번 쯤은 꼭 한 번 도전 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클럽은 20년째 내려오는 조지아주 오토바이 매니아들의 모임이다. 일찍 이민 온 한인들이 오토바이를 즐기기 위해 모였으나 잠시 활동이 뜸하다가 지난해 새로 시작했다. 작년부터 클럽 활동을 재개하면서 회원수가 28명으로 늘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최 부회장은 “30대 회원들은 물론 나병수(80)씨, 강익수(73)씨 등 20년 전 클럽 초창기 회원들도 정기 모임을 가질 때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고, 여성회원들도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각자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단지 오토바이를 타는 취미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클럽”이라며 “함께 줄을 지어 라이딩을 하고 커피 한 잔 하면 그야말로 최고가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임석복 회장은 클럽 회원수가 많아지면서 앞으로는 한인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도 펼칠 생각이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코리안페스티벌에서 모터사이클 클럽을 알리고 음식 등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안을 모임에서 논의해볼 계획”이다.

클럽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둘루스에 있는 파리바게트에서 정기모임을 가진다. ▶문의: 678-862-7628(임석복 회장)



사설: 지난 5월 머틀 비치 바이크 위크에 참석한 15명의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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