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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리프트 운임료 오를까

이용자에 판매세 부과
주 의회서 법안 심의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판매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이 조지아주 의회에서 심의되고 있다.

조지아주 하원은 이달 초 우버나 리프트 등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판매세(Sales tax)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HB276)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현재 주 상원에 계류 중이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조지아주에서 공유 차량 이용객들은 최대 8.9%나 오른 운임료를 지불해야 한다. 법안을 발의한 히스 클락 하원의원(워너로빈스) “이 세금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단지 공유차량 이용객들에게 부과하는 판매세를 담당할 수 있는 기관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승객이나 파트타임 운전자들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공유차량 이용자에게 판매세가 부과되면 조지아주의 우버나 리프트 이용료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 될 것이라고 메이컨 언론인 41NBC는 전했다. 파트타임 운전자들도 “고객들이 다른 이동 수단을 찾지 않을까 싶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리프트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조지아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물론, 운전자들의 수입 감소, 그리고 고객들의 이용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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