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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셀폰’ 범칙금 부과 급증

귀넷 주민 1000명당 5.4건
핸즈프리법 시행 후 8배↑

귀넷 카운티에서 운전 중 셀폰을 사용하다 단속에 걸려 유죄가 확정되는 비율이 조지아에서 세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27일 소비자 정보 웹사이트 ‘밸류펭귄(ValuePenguin)’ 조사에 따르면 작년 귀넷에서는 주민 1000명당 평균 5.4건이 유죄로 인정돼 1000명당 각각 8.71건과 5.72건인 롱 카운티와 잭슨 카운티의 뒤를 이었다. 인구 50만 이상 카운티는 잭슨, 50만 미만은 롱 카운티가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귀넷은 지난 한 해 총 2481건이 유죄로 확정돼 2017년보다 증가했다. 대부분 작년 7월 1일 핸즈프리법 시행 이후 적발된 위반사례로 분석됐다.

귀넷 경찰이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발부한 교통범칙금은 총 209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2018년 같은 기간 220건보다 853.6% 급증한 것이다.



윌버 런들스 경사는 “2016-2017년 동일한 기간에는 법규정이 달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면서 “지난해 7월 핸즈프리법 시행 이후 한달간 적용유예기간을 둔 뒤 8월 1일부터 발부한 교통범칙금의 수를 비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 별로는 로렌스빌 경찰이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총 1693건의 범칙금을 발부했다. 이어 스와니 경찰 1120건, 스넬빌 993건, 둘루스 534건, 릴번 515건으로 집계됐으며, 최초 90일간 법적용을 유예한 노크로스는 487건이었다.

교통상황 감시는 셰리프국의 고유 업무가 아니지만, 법이 발효된 이후 최근까지 귀넷 셰리프국도 핸즈프리법 위반을 이유로 23건의 교통티켓을 발부했다.

한편 지난해 7월 핸즈프리법 시행 이후 릴번은 총 884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돼 전년 같은 기간 1091건보다 18.9% 줄었다. 이어 둘루스 12%, 스넬빌 8%, 노크로스 5%가 감소했고 귀넷 카운티도 평균 7% 사고율이 줄었다.

반면 스와니는 사고가 17건 증가해 전년대비 1.7%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버로우 카운티는 유죄율이 가장 낮은 카운티로 꼽혔으며, 디캡, 포사이스가 2-3위, 캅과 풀턴이 각각 6,7위를 차지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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