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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고액연봉 공직자 너무 많다… 주 공무원 144명 19만불 이상

US뉴스&월드리포트에 의해 선정한 재정 건전성 꼴찌로 일리노이에 고액 연봉 공직자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브스는 지난 3일 오픈더북닷컴(Openthebook.com)의 자료를 인용해 일리노이 고액 연봉 공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자료는 2017년 연봉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일리노이내 주, 시, 타운 정부 공무원 가운데 144명이 주지사보다 높은 연봉 19만 달러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타운별 매니저들도 상당수가 고액 연봉자다. 89명의 시 또는 타운의 매니저는 미국 50개 주 어느 주지사보다 연봉이 높다. 특히 마이클 엘리스 그레이스 레이크 매니저는 연봉이 무려 27만3289달러로 연금 수령대상 시·타운 매니저 가운데 연봉 1위를 기록했다.

또 상당수는 이미 고액 연봉자임에도 임금이 대폭 인상되기도 했다. 케네스 스코로스 오로라 공공사업 디렉터는 2017년 연봉이 25만1870 달러로 2016년에 비해 무려 5만5000 달러 인상됐다.

브래들리 스티븐스 로즈먼트 시장의 2017년 연봉은 22만2960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5만2961 달러 올랐다. 2018년도 그의 연봉은 또 3만 여 달러가 오른 26만 달러로 책정됐다.



포브스는 또 고액 연금도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래리 팽 일리노이공직자리그(IML) 전 사무총장은 은퇴전 10년 동안 연봉이 13만812달러에서 39만2423 달러로 무려 3배나 올랐으며 연금은 16만9900달러에 달한다.

포브스는 이 밖에도 쿡카운티 내 11명의 학군 재무들이 1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자이며 일리노이공무원퇴직기금 담당 매니저도 연봉이 순식간에 인상된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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