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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정치성향은 2개의 주

도시-농촌 극명히 갈려
WGN-TV 기획보도

시카고가 두개의 도시로 묘사되듯이 일리노이도 정치에 있어서는 도시와 농촌, 2개의 주로 확연히 분리되어 있다고 WGN-TV가 18일 기획 뉴스로 보도했다. WGN은 일리노이 공화당 의장 팀 쉬나이더의 말을 인용, 일리노이는 기본적으로 시카고와 다운스테이트, 2개의 주라고 전했다.

WGN은 도시지역은 반 트럼프, 농촌 지역은 찬 트럼프로 나뉘는 성향을 보인다고 전하고 이번 주지사 선거도 다운스테이트 지역 주민들은 브루스 라우너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리노이가 정치적으로 2개의 주라는 실제 사례로 4년 전 주지사 선거에서 라우너는 쿡카운티를 제외한 101개 카운티에서 승리했으나 그와 민주당 팻 퀸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불과 5%였다는 사실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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