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조기투표 장소 확대
IL 투표 참여율 높아져
27일 한인 조기투표일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둔 10월 18일 현재 조기투표와 우편 투표 등으로 투표를 마친 일리노이 유권자 수는 17만2000명에 달했다. 선거관리 당국은 이번 선거의 조기투표율과 유권자 등록이 2년 전보다 늘었다고 밝히고 22일 투표장소가 확대되면서 조기투표 참여율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간선거는 대선 때보다 참여율이 저조하다. 선거관계자들은 이번 중간선거의 참여율이 대선 때보다 높은 현상을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극단적인 정책과 기록적인 선거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선거, 연방 하원의석의 향배 등이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선거 전문가들은 본석하고 있다.
조기투표 장소와 시간은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우편투표는 11월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우체국 소인이 11월6일 이전 것만 유효하다. 한편 ‘한인 조기투표일’이 오는 27일로 잡혀있다. 이날 KA보이스와 AAA가 글렌뷰 시청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조기투표를 안내하고 AAA는 같은 날 레이크카운티와 듀페이지카운티에서도 조기투표 안내를 한다.
이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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