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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건의 주 의회 바뀌어야”

공화, 이국진-라손드 후보 본사 방문
중간 선거 앞두고 한인사회 지지호소

11월 6일 중간선거 일리노이 주 하원 17지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피터 리(이하 이국진)변호사와 주 상원 9지구의 조앤 라손드 후보가 22일 본사를 방문,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주 하원 17지구는 노스브룩, 글렌뷰, 윌멧의 일부를 대표하며 주 상원 9지구는 하원 17지구 지역을 포함한다. 이들 후보는 공화당 후보로 공조, 하원은 민주당 후보 제니퍼 공-거쉬위츠와, 상원은 민주당의 로라 파인 후보와 각각 대결한다.


이 후보와 라손드 후보는 같은 의견을 나누는 논점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약 1년간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둘이 가장 강조하고 싶어했던 부분 중 하나는 일리노이 정치권의 부패였다.

라손드 후보는 “민주당 소속인 주 하원 의장 마이클 매디건은 47년째 하원 의원으로 재직 중이고, 그 어떤 주에도 매디건보다 하원 의장으로 오래 일한 인물은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매디건 의장이 민주당 후보들에게 막대한 후원금을 지원해, 직접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공화당 후보들이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라손드 후보와 힘을 합쳐 주의 소득세를 내리고 주 예산을 올바르게 배분 할 것”이라며 “일리노이의 연금에 관한 문제들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만약 이번 선거에서 안 뽑히더라도,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될 수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이번 선거에 대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 후보는 미국에 13세때 이민, 어바나 샴페인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해 8년간 그쪽 분야 일을 했었다. 그 후 법대에 진학, 20년 넘게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라손드 후보는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 나올 생각이 없었으나 “스카우트한 케이스”라며 주변 사람들의 설득과 지지로 인해 공화당 하원으로 출마 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손드 후보도 어버나 샴페인 일리노이 주립대를 졸업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이며 7년 동안 위탁보육 어린이들을 돌보는 부모 역할을 하기도 했다. 라손드 후보는 “직접 아이들을 돌보다 보니 현재 1만8000명의 일리노이 포스터 아이들의 힘든 생활을 직접 느끼게 됐고, 이번 선거에 출마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라손드 후보는 일리노이의 유색소수인종도 돕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이 후보와 라손드 후보 모두 11월 6일 선거당일 누구를 지지하든 개개인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고 한인사회에 당부했다. 투표 용지 상에 이 후보의 번호는 42번, 라손드 후보는 32번이다.


Stella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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