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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IL 지점 2곳 내년 3월 폐쇄

경영 효율성 이유… 전국 4개 지점 대상 될 듯

한미은행이 경영효율성을 이유로 일부 지점 폐쇄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상 지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미은행의 금종국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경제전문지인 LA비즈니스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의 지점 1곳, 일리노이주의 지점 2곳, 텍사스 오스틴점 등 총 4곳을 2019년에 통폐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중 텍사스 오스틴은 지점이 한 곳 밖에 없지만 나머지 지역은 복수의 지점을 두고 있어 어느 지점이 문을 닫을 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어바인에는 어바인점과 어바인-사우스지점 등 2곳이 있고, 또 일리노이주에는 캐롤스트림점, 시카고점, 다우너스그로브점, 글렌뷰점, 네이퍼빌-웨스트점 등 총 5곳에 지점이 있다.

금 CEO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지점망 10%의 통폐합 등을 통해 향후 5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지점을 줄이면 단기적으로는 경비를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더 큰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손익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와 관련 시카고 한미은행 한 관계자는 19일 전화통화에서 “자세한 것은 본사에 알아봐야 한다”면서 “내년 3월 8일 일리노이 2개 지점이 문을 닫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점봉•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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