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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거리서 시간당 1자루 불법총기 압수

경찰 "올해 압수 불법총기 9,600여자루"

올 들어 지금까지 시카고 거리에서 경찰이 압수한 불법 총기는 모두 9,600여 자루로, 작년보다 900여 자루 더 많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시카고 경찰청은 "최근 수년간 불법 총기 적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시카고 거리에서 매 시간당 1자루의 불법 총기를 압수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동안 압수된 불법 총기만 49자루.

압수된 총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반자동 권총이었으며, AK-47과 AR-15 등 공격용 소총도 200자루에 달했다.



가장 많은 적발이 이뤄진 곳은 웨스트 사이드의 해리슨 지구와 사우스 사이드의 디어링 지구, 잉글우드 지구, 그레샴 지구 등으로 이들 네 지역에서 압수된 불법 총기가 전체 압수 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시카고 경찰청은 "올 한해 불법 총기 관련 혐의로 4,200명 이상을 체포했다"면서 총기 단속이 살인•강도•폭력 범죄 제재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경찰청 대변인은 "지난 12월 1일 기준 총기 사고는 작년 대비 12%, 살인은 16% 각각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시카고는 살인 사건이 2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700여 건을 기록하는 등 폭력 범죄 급증 현상을 겪은 바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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