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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스클럽 63개 스토어 문닫는다

윌링, 네이퍼빌 등
일리노이 6곳 포함

월마트의 자매회사인 회원제 웨어하우스 스토어 ‘샘스클럽’의 일리노이 지역 스토어 여섯 곳이 갑자기 문을 닫는다. 윌링과 네이퍼빌, 바타비아, 스트림우드, 로메오빌, 그리고 아이오와 주 경계 인근의 몰린에 있는 스토어가 대상이다. 전국적으로는 63개 스토어다. 이들 스토어는 오는 1월26일 일제히 문을 닫게 된다.

12일자 데일리헤럴드에 따르면 일리노이의 6개 샘스클럽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사전 고지도 없이 갑자기 문을 닫았다가 1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수많은 고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회원고객들의 확인 문의가 잇따르자 샘스클럽은 11일 회원들과 종업원, 로컬정부에 2주 후 문을 닫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샘스클럽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크리스탈 레이크와 엘진, 몽고메리, 애디슨, 거니, 버논힐스에 있는 샘스클럽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샘스클럽 6개의 폐점으로 종업원 1167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며 로컬정부 세수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1만10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한편 모회사인 월마트 측은 문을 닫는 스토어 중 12개는 전자상거래 전용으로 사용할 것이며 해당 스토어의 회원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회비를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의 63개 샘스클럽 폐점 발표는 월마트 직원 최저임금을 시간당 9달러에서 11달러로 올린다는 발표에 이어서 나왔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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