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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뉴엘, 재임 못할 것” 교사노조 ‘경고’

차기 시장 후보 찾아 후원금 모금할 것

“다른 시장 후보를 찾겠다.”
54개의 시카고 공립학교(CPS) 폐쇄 결정에 분노한 시카고 교사들이 2년 후 시장직 재임건으로 람 이매뉴엘 시장에 경고하고 나섰다.
16일 시카고선타임스에 따르면 15일 시카고 교사노조는 이매뉴엘을 대신할 시장을 찾아 2015년 선거에서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캐런 루이스 노조위원장은 “시장과 그가 임명한 CPS 직원들이 교사노조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을 대신할 사람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교사노조는 앞으로 교사노조에 호의적인 시의원이나 주의원들 중 차기 시장 후보를 찾아 유권자 10만명의 서명을 받고, 선거자금도 모금할 예정이다.
시장실은 이번 교사노조의 발언에 대해 “바바라-버드 버넷 CPS CEO가 이매뉴엘 시장의 지지로 추진한 사안이다. 아이들이 항상 먼저다. 정치를 거론할 때가 아니다”고 답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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