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컬 단신 브리핑]센서스국 대대적 인력 채용 외

[일리노이 DHS]

[일리노이 DHS]

▶센서스국 시카고 일원서 수천명 채용 추진

연방 센서스국이 10년마다 실시되는 '2020 인구 총조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인력 채용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수십만명에 달하는 인력을 모집 중인 센서스국은 지난 22일 시카고 북서 서버브 샴버그의 트릭스터 아트 갤러리에서 채용 이벤트를 개최했다.

센서스국과 함께 채용 이벤트를 진행한 쿡 카운티 의회 케빈 모리슨 의원실 측은 "쿡 카운티와 시카고 서버브 주민들이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센서스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센서스에서 1명이 누락될 때마다 지자체는 매년 1400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잃게 된다. 다음 조사가 실시되는 2023년까지 1인당 1만4000달러를 손해 보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시급"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근로 시간"을 센서스 일자리의 장점으로 꼽았다.

센서스국이 찾고 있는 임시직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2020 인구 총조사 공십 웹사이트(2020census.gov)를 통해 지원 가능한 포지션과 지원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센서스국의 2020 인구 총조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시카고 일원, 이번 주말에도 눈

시카고 일원에 이번 주말 또다시 눈 소식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주말부터 눈이 잦아진 시카고 일원에 오는 26일까지 눈과 비, 진눈깨비가 계속 내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25일 시카고 지역 적설량이 3~6인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32℉ 전후로, 도로와 길 곳곳이 얼어붙을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카고 서버브 고급 매장 도난 사고 잇따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인근 로즈몬트 시에 소재한 대형 쇼핑몰 '시카고 패션 아울렛'과 서부 서버브 오크브룩의 애플 매장 등에서 복수의 용의자가 수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로즈몬트 경찰은 23일, 시카고 패션 아울렛에서 5만2000여 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 용의자들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공개했다.

6명의 용의자들은 지난 3일 오후 8시경 매장에 진입한 후 45점 이상의 물품을 집어들고 달아났다. 이들이 타고 도주한 쉐비 말리부 차량은 테네시 번호판 '3N06K1'을 달고 있으며, 도난 신고된 렌트카로 확인됐다.

오크브룩 애플 매장에서는 3명의 용의자가 1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신고됐다.

오크브룩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11시경 쇼핑몰 '오크브룩 센터' 안에 위치한 애플 매장에 3명의 남성이 함께 들어가 아이폰 10개를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하이오 차량 번호판 'HTF7152'를 달고 있는 링컨을 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크브룩 경찰도 CCTV에 포착된 용의자 이미지를 배포한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 또는 용의자 정보를 갖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고를 당부했다.

▶일리노이 성교육에 '섹스팅' 포함 추진

일리노이 주 의회에서 공립학교 성교육에 섹스팅(Sexting)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섹스팅'이란 섹스와 텍스팅을 합친 단어로, 휴대전화를 통해 성적인 문자 및 음성 메세지를 보내거나 음란 영상 또는 사진을 공유하는 행위를 말한다.

해당 법안은 6학년부터 12학년 성교육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에티켓을 가르쳐야 한다"며 "요즘 세상에는 스마트폰 없는 아이들이 없고, 그들 생활에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온라인에 한 번 게재된 사진과 동영상은 영구 제거하기 어렵다"면서 "이런 것들이 학생들의 미래에 다시 돌아와 그들을 괴롭힐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학생들이 의도치 않게 음란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달받을 수 있다"며 "각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국 의학협회(AMA)에 따르면 15%에 달하는 미국 청소년이 '섹스팅'을 직접 보낸 경험이 있고, 30%가 '섹스팅'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