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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대 어학원 학생 "불안해요"

장제원 기자
장제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4/27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04/26 17:23

일부 유명 학원 수강생 모집 중단
다른 학력공인기관 찾는 학원 많아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일부 어학원들이 입학허가서(I-20), 학생비자, OPT 등 발급 권한을 박탈당해 재학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연방교육부는 '독립대학교학점위원회'(ACICS)의 학력공인기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발표에 이어 지난 19일 이민서비스국(USCIS)도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ACICS에 소속된 시카고 일대 어학원으로는 S사, C인스티튜트, B센터 등이 있다. 연방교육부와 이민서비스국의 결정이 알려진 후 이들 학교에는 재학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기사의 내용처럼 신분 유지를 위해 다른 학교로 전학가거나 미국을 떠나야 하는지 기로에 있기 때문. S사의 한 재학생은 "지난해 12월에 이미 자격박탈 발표가 났는데 왜 학교에서는 이제까지 학생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는지 매니저에게 항의했다"며 "아직 유예기간이 있지만 신분 유지를 위해 안정적인 학교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S사는 현재 신규 학생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그리고 일단 ACICS의 가처분 소송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ACICS는 최근 교육부를 상대로 시행 중단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해당 조치가 번복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S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5월 29일 소송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새 학력 공인 기관 선정 여부 결정 할 것"이라며 "이번 발표 이전에 유학생(F-1) 비자, 유학생 입학허가서(I-20)를 발급 받은 유학생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어학원인 C인스티튜트는 지난해 12월 학생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재학생들은 18개월안에 유학생교환방문프로그램(SEVP) 인가를 받은 학교로 전학 가야한다"며 "다른 학력공인기관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분유지를 위해 어학원에 다니고 있는 케빈 장 씨는 "일부는 정말 미국을 떠나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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