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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아리에타 21승이 빛나는 이유는?

파이어리츠와 와일드카드전에 유리


컵스가 파이어리츠와의 와일드카드 전초전에서 에이스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사진)의 호투로 포스트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시카고 컵스는 주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에서 2패를 기록했으나 아리에타가 등판한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리했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3연전의 주요 관심사는 컵스의 선발투수 아리에타의 활약 여부였다.
아리에타는 성원에 부응하듯 6회까지 상대 타선을 퍼펙트게임으로 막았다. 볼넷이나 안타 등을 단 한개도 주지 않는 말 그대로 완벽한 피칭이었으나 7회 선두타자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기록은 깨졌다. 결국 경기는 7이닝 동안 1개의 안타만 내준 아리에타가 솔로 홈런까지 치는 맹활약 속에 컵스가 4-0으로 승리했다. 아리에타는 최근 7경기에 선발등판, 55이닝을 소화하면서 상대에게 단 2점만을 내주면서 방어율 0.33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쓰고 있다. 시즌 전체를 보더라도 21승6패, 방어율 1.82로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와 함께 사이영상을 다투고 있다.
이날 경기는 컵스와 아리에타에게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두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컵스의 선발투수로는 아리에타가 확정적이기 때문에 일종의 전초전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아리에타가 파이어리츠전에서도 호투를 이어갔기 때문에 체력 안배와 등판 스케줄만 맞으면 컵스에게 유리하다. 다행히 아리에타는 4일 쉬고 10월 2일 등판하면 7일 예정된 와일드카드전 등판에 문제가 없다.

한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인 컵스는 1일까지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3연전, 2일부터 4일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3경기로 2015년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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