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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로 온다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11/09 16:58

AL 중부조 소속…30일간 교섭 시작

[MLB.com 캡처]

[MLB.com 캡처]


‘대한민국 4번 타자’ 박병호(사진)가 중서부 미네소타에 둥지를 튼다.

9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www.mlb.com)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고 하는 박병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최고 금액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1루수인 박병호의 현 소속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주 1285만달러가 최고 응찰액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윈스는 앞으로 30일간 박병호와 독점 교섭권을 갖게 된다. 이른바 스몰마켓으로 대도시 연고팀이 아닌 트윈스가 포스팅으로 1200만달러를 지출하겠다고 한 만큼 최소 연봉 5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호 보다 1년 앞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영입된 강정호는 포스팅 500만2015달러, 연봉은 4년 총액 1100만 달러였다. 강정호에 비해 포스팅에서 2.5배를 더 쓴 트윈스는 박병호 연봉으로 500만~1000만 달러는 감당해야할 상황이다.

트윈스는 지난 시즌 조 마우어(32)를 주전 1루수로 썼다. 마우어는 2004년 트윈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 장타력과 수비를 겸한 선수로 포수를 거쳐 최근 수년간은 1루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타율 0.277, 0.265에 홈런 4개, 10개로 타격에서 부진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에게 트윈스가 거액을 투자한 만큼 마우어를 1루에 쓰고 박병호는 지명타자로 기용되거나 박병호가 1루수로 나설 땐 마우어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도 있다.

트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캔사스시티 로얄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중부조에 속해 있다. 2015년 시즌은 83승79패, 지구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박병호는 트윈스가 아시아에서 영입한 두번째 선수다. 지난 2011년 트윈스는 일본의 추요시 니시오카와 포스팅 350만달러, 3년 925만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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