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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지역사회에 90여만 달러 쾌척…켄터키주 한인 황정오씨 선행 화제

김민희 기자
김민희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6/03/16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6/03/15 17:45

매년 축제 개최, 수익금 기부

지난 5일 열린 황스 마셔아트 루이빌 헬스 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황스 마셔아트 제공]

지난 5일 열린 황스 마셔아트 루이빌 헬스 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황스 마셔아트 제공]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한인이 지역 사회 봉사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황스 마셜아트(Hwang’s Martial Arts)를 운영하는 황정오(작은 사진) 관장이 그 주인공.

1999년부터 매년 헬스 킥 페스티벌, 태권도도너먼트대회 등을 통해 황 관장은 총 90만달러를 모았으며 수익금을 커세어 어린이병원,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WHAS 어린이운동센터, 켄터키 루이빌 초등학교 교육재단 등에 기부하며 지역 사회 봉사에 앞장서왔다.

지난 5일에도 제4회 연례 봄 펀드레이징 행사인 ‘황스 마셜아트 루이빌 헬스 킥 페스티벌’을 개최해 4만여 달러를 모았다.

매년 봄에 열리는 ‘황스 마셜아트 루이빌 헬스 킥 페스티벌’은 태권도장 수련생부터 시장 및 시의회 관계자, 지역 방송국, 스포츠 구단 등이 참가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태권도 시범, 무료 건강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수익금은 오는 19일 켄터키주 커세어 어린이 병원에 기부된다.

황정오 관장은 “좋은 일을 하면서 태권도 보급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에 전달되는 수익금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알차게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7세때 태권도 수련을 시작해 1984년 LA 올림픽 유도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던 황 관장은 지난 1987년 국비장학생으로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체육학 석사를 이수했다.

이후 켄터키로 이주해 황스 마셜아트를 오픈, 체육관 4곳에서 수련생 1천 500여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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