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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릴레이인터뷰] 한인테니스협회 장시춘 회장

“회원들의 꾸준한 협조·관심 기대”
“미주체전, 주니어대회 계획”

“테니스 동호인들이 지난해처럼만 참여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6년 1월부터 테니스협회를 이끌고 있는 장시춘(사진) 회장은 “한동안 협회의 회장이 공석으로 있어 동호인들을 위한 대회를 못 치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20대가 출범하면서 동호인들, 동포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단체 이사가 121명이나 된다. 그리고 지난해 시카고중앙일보가 특별협찬 한 협회장배에 400여명이 참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많은 도움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 역점 사업에 대해 장 회장은 “작년 사업을 유지하며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큰 목표다. 또한 차세대를 위한 주니어대회를 올해 8월 중에 개최하려고 계획 중이다. 열심히 준비해 테니스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장 회장은 연임할 의사는 없음을 나타냈다.
장 회장은 끝으로 “다음달 이사회 전까지 각 테니스 클럽을 돌면서 협회활동에 대한 동호인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동호인들이 지난해처럼 협조적이고 행사에 많이 참여, 협회와 함께한다면 올해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중앙일보의 관심과 협조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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