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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분위기 일찍 즐겨요” [주말 가이드]

크리스마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이 때,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카고 일대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합창 공연, 트리 점등식 등 1년을 기다린 세계인의 축제 크리스마스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밀레니엄파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17일 오후 6시 밀레니엄파크(201 E Randolph St, Chicago)에서 ‘시카고 104번째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린다. 일리노이주 그레이스레이크에서 자란 소나무과 가문비 나무가 올해, 시카고 공식 크리스마스 트리로 선정됐으며 약 62피트 높이를 자랑한다. 오는 17일부터 5만개 이상 조명이 장식될 예정이다. 또 이날 점등식 뿐 아니라 6시 이후 시카고 굿맨 시어터에서 활동하는 ‘크리스마스캐롤’ 연극단의 캐롤 메들리, 오크데일 크리스천아카데미합창단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며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전시된다.





▶홀리데이 어라운드 더 월드

16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5700 S Lake Shore Drive Chicago)에서 ‘홀리데이 어라운드 더 월드’를 볼 수 있다. 50개가 넘는 종류의 트리가 전시돼 있으며 일부 홀에서는 눈도 흩날리는 효과를 가미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매주 주말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연극과 춤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8일 낮 12시부터는 한국 전통 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춤사랑’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이집트, 터키, 레바논, 에콰도르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성인 16달러, 어린이(3~11세)는 9달러에 판매되며 박물관 회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BMO 해리스 뱅크 매그니피센트 마일 불빛 축제

17~18일 양일간 ‘BMO 해리스 뱅크 매그니피센트 마일 불빛 축제’가 미시간 애비뉴(625 North Michigan Avenue, Suite 401 Chicago)에서 펼쳐진다. 17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어린이·청소년에게 가장 인기 있는 행사는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에서 온 미키·미니마우스의 트리 조명 퍼레이드다. 또한 어른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 마술 등이 펼쳐지며 시카고 유명 레스토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이곳을 찾으며 페스티벌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자세한 경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문의=www.themagnificentmile.com



▶크리스마스 라이츠

1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모톤수목원에서 ‘크리스마스 라이츠’ 행사가 진행된다. 50에이커 면적 가로수길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트리와 수목원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형형색색의 불빛이 켜질 예정이다. 수목원 측은 관람객이 조용한 산책을 하도록 30분 마다 입장할 수 있게끔 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해야하며 티켓은 10달러다. 또한 크리스마스 라이츠가 진행되는 기간 ‘홀리데이 와인 시음’행사도 마련돼 있다. 성탄절을 맞아 어울리는 와인 50개 종류를 맛 볼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와인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받을 수 있다. 수목원 회원은 52달러, 비회원은 67달러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문의=www.mortonarb.org


이서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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